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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 | 대불련 서울지부, 첫 템플스테이 스탬프 투어 성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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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동현 작성일18-06-12 20:11 조회4,20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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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2~3일, 고려시대 때 지어진 정릉 경국사서
스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음수련 진행


 

 

 

​  대학생 불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서울지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, 다양한 마음수련을 체험했다.
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(이하 대불련) 서울지부(지부장 고서연)는 6월 2~3일 양일간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‘서울 템플스테이 스탬프 투어(이하 스탬프 투어)’를 개최했다.
  이번 스탬프 투어는 접근성이 좋은 서울지역 사찰에서 대학생 불자들이 함께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불련 서울지부에서 기획한 것이다. 스탬프 투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 5번의 템플스테이가 계획돼 있다. 대학생 불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3번을 참가하면 커피 교환권을, 5번을 참가하면 서울지부에서 직접 제작한 기프트박스(gift box)를 상품으로 준다.

 

 

 


  스탬프 투어 첫 번째 사찰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삼각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아담한 사찰인  ‘경국사’이다. 경국사는 고려시대 때 지어진 사찰로 아담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풍수에 위치해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. 아미타삼존불을 비롯해 보물 제748호로 지정된 ‘목각탱화’와 ‘신중탱화’, ‘팔상탱화’ 등을 봉안하고 있다.
  대불련 서울지부는 첫 번째 스탬프 투어를 위해 스케줄에 많은 신경을 썼다. 참가 법우들이 알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빈 시간을 최대한 줄였고, 스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방법의 마음수련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.
  마음수련을 지도하는 스님은 법우들에게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"(그 소리를)듣는 존재가 무엇인지 사유하는 것이 중요하다."고 당부했다. 스님은 또 몸을 움직이는 수련을 비롯해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마음수련을 지도해줬다.

 

 


  마음수련이 없는 시간에는 서울지부에서 준비한 활동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. 첫째 날 밤에는 서로의 얼굴을 빠르게 크로키하면서 친목을 다졌고, 둘째 날에는 사찰 앞으로 흐르는 개천을 따라 산보를 하며 마음을 정화했다.
  첫 번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이성훈 동국대 일산캠퍼스 불교학생회 회장은 “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이틀 동안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참 보람찼다. 또 법당에서 잠을 자 보는 게 처음인데 굉장히 신선했다.”면서 “이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법우들이 스탬프 투어에 참석했으면 좋겠다.”고 소감을 전했다.


글 :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윤정섭 기자
사진 :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서울지부 김진선, 박유진 법우님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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